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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리딩게이트를 애정하는 우리 아이
[개인회원] 마예슬 모 조회: 91018

작년에 성실상을 받았는데, 언니는 대상을 받아내는 걸 보고 동생도 이번엔 대상을 목표로 참여해보고 싶다고 자신 있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60점 이상을 채워야 가능한 대상의 포인트 달성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었지요. 어휘력도 부족하고, 한글 타자 실력도 잘 나오지 않는데, 영어 타자는 더욱 독수리 타법일 수밖에 없어서 한권을 끝내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습니다. 

조금 더 수월하게 하려고 블루투스 키보드도 마련하고, 단어장에 열심히 단어를 적어가며 좀 더디더라도 절대 포기 하고 싶지는 않았던 대상이었더랍니다. 

처음에는 하루종일 리딩게이트만 붙잡고 있었는데, 점점 속도가 붙어서 나름 여유롭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만큼 이루어 내는데 온 가족의 부단한 도움이 필요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누구보다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언니였지요. 언니가 읽고 있는 책이 궁금하다고 옆에서 같이 보며 문제를 풀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언니가 하는 대로 따라 하면 안되고, 스스로 풀다가 모르는 문제만 물어보라고 했었지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다독하는 아이라 그런지 레벨이 높은 책들도, 설령 단어가 어려운 게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맥락은 다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읽으면서 혼자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내용 기억해서 엄마한테 재미있는 부분 설명해주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다고 스스로 만족해하며 즐겁게 리딩게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1A부터 시작해서 이제 2A가 되었는데, 3레벨의 책이 재미있어서 자신의 레벨보다 더 높은 책들이었지만, 재미있어 하는대로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이렇게 어려운 책들을 자기가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될 줄 몰랐다면서 스스로에게 신기하다는 얘기를 자주 했습니다. 

언니보다 두 살이 어리지만, 그래서 언니보다 영어를 접한 시간이 더 적은데도 불구하고 언니와 비슷한 레벨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에게 더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것도 같아요. 

리딩게이트를 정말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을 올려주냐면서, 그리고 여러 가지 이벤트로 선물도 자주 주는 곳이라면서 엄청 좋아하는 리딩게이트예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책을 즐겨보게 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리딩게이트 강추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아이들의 편에 서서 응원해주시는 리딩게이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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