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C를 편하게 읽고 2A를 막 접하기 시작한 아이가 대상에 도전한다기에 솔직히 기쁨보다 걱정스런 마음이 앞섰습니다.

‘하루평균 최소 8~9권의 책을 읽어야 하는데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실패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읽어버리면 어쩌지?’

하지만 이미 첫째를 통해 리딩게이트 효과를 맛 보았기에 ‘한 번 해보자!’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는거지!’라는 마음으로 대상도전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평소 3~4권을 읽던 아이가 8~9권을 읽어야 해서 처음 한 달은 많이 힘들어 했지만 힘들다고 포기하는 건 아닌거 같다며 3~4시간씩 책을 읽어가며 꼬박꼬박 일정 점수를 채웠고 슬럼프가 올즈음 2B 레벨업으로 다시 힘을 얻었고 막바지엔 2C로 레벨업까지 하며 기분좋게 대상 도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한글책만큼 재미있는 책이 많다며 원서읽기에 푹 빠진 우리아이 내년엔 또 얼마나 레벨업이 되어 있을지 상상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전 두 아이 모두 리딩게이트를 통해 원서읽기 습관을 들였고 아이들이 즐기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