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끈기 있게 노력해 마침내 대상을 수상한 보정초 2학년 이라온입니다.
원래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할 수 있으면 대상을 해보고, 안되면 최우수상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며칠 해보니 할 수 있을 거 같아 포기를 못하겠더라고요.
 
처음 2일까지는 그래도 수월하게 넘어갔는데, 3일째부터 조금씩 어려워졌어요. 그리고 갈수록 더
힘들어져서 목표 점수를 못 채운 날도 있었어요. 하지만 조금씩 목표 점수보다 더 해놓은 날들이
있어서, 부족한 날의 점수를 채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날에는 20점대의 책도 읽고 대상
축하 음악도 나와서 정말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았어요.
 
독서왕 기간에 어려운 책도 많이 읽어보고, 쉬운 책도 많이 읽었지만 성취감은 어려운 책이 더
높은 것 같았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끈기 있게 해낸 저도 그렇고, 상을 받은 다른 아이들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티타늄이 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